[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크러쉬가 신곡 '오하이오'와 '렛 미'를 밴드 라이브 공연으로 발매 전 선사하며 팬들에 큰 선물을 전했다.
크러쉬는 14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곡 'OHIO'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크러쉬는 지난해 8월 발표한 '나빠'와 올해 5월 발표한 '자나깨나'를 밴드 세션과 함께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오프닝을 시작했다.
크러쉬는 새 디지털 싱글 '오하이오'(OHIO)의 타이틀곡 '오하이오'와 수록곡 '렛 미'(Let Me)를 발매 전 라이브 공연으로 선사하기도 했다.
크러쉬는 "미국 아티스트 데빈 모리슨이 함께한 곡"이라며 소개했다.
크러쉬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진행되는 '렛 미'는 처음부터 끝까지 레트로 감성이 가득찬 곡. 특히 캐럴처럼 진행되는 음악에 많은 이들의 감동을 일으키게 했다.
타이틀곡 '오하이오'에 대해서는 "뮤직비디오에 여러가지 세계관과 내가 음악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몸 동작으로 표현했다. 마지막 장면에 보시면 뮤직비디오에서 막 몸짓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신나 보이지만 신나지 않아 보일 수도 있다"고 귀띔하며 "복잡한 감정들과 희로애락을 담은 음악과 뮤직비디오"라고 설명했다.
여러가지 세계관을 담았다는 귀띔처럼 '오하이오'는 심오한 리듬과 멜로디가 가득하면서도 곡이 진행될수록 웅장한 매력이 등장해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크러쉬는 "헤드폰이 안 들려서 중간에 계속 잡고 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하면서도 "이런 게 생방송의 묘미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크러쉬는 "공연으로 뵙지는 못 하지만 여러분들을 음악적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인사를 남기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크러쉬 유튜브 채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