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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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대표 "카카오M 경쟁력=유능한 인재"…엔터 산업 이끄는 철학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7.14 13:50 / 기사수정 2020.07.14 13:2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역량있는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김성수 카카오M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 사업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18년 출범한 카카오M은 음악, 드라마·영화,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모바일, TV, 스크린,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성수 대표는 카카오M이 업계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비결로 '유능한 인재'를 모아오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각 분야 최고의 역량을 갖춘 산업 내 다양한 톱탤런트들과 협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들뿐 아니라 작가, 감독, 작곡가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들과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비즈니스 리더 등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으로 변화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수 대표가 음반 매니지먼트에 이어 배우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사 등 여러 기획사 및 제작사를 인수하고 합병하는 과정을 계속해서 이어오는 이유 역시 유능한 인재들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그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을 모으고, 좋은 환경과 인프라를 만들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성수 대표는 카카오M의 다양한 노하우와 안정적인 시스템을 기반 삼아 소속 아티스트 및 직원들의 역량 개발에 집중,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카카오M은 콘텐츠 기획·제작·유통·마케팅 역량, 전문 경영 노하우, 다양한 사업 영역의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며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각 사업 간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성수 대표는 이날 카카오M 사업 현황과 전략을 소개한 뒤 "카카오M의 사업 비전은 '콘텐츠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다"라면서 "앞으로 콘텐츠 비즈니스 혁신과 진화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IP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고 역량있는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성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M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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