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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체급차이' 아프리카, 설해원 상대로 1세트 선취 [LCK]

기사입력 2020.07.11 21:23 / 기사수정 2020.07.11 22: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설해원 프린스를 상대로 1세트를 따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4주차 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와 설해원 프린스와의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경기 담원 게이밍에게 패배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 김기인, '스피릿' 이다윤,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 '벤' 남동현이 출전했다.

6연패의 늪에 빠진 설해원 프린스는 '익수' 전익수, '플로리스' 성연준, '미키' 손영민, '하이브리드' 이우진, '시크릿' 박기선이 선발로 나섰다.

아프리카는 카르마, 아펠리오스, 트위스티드 페이트, 오공, 레넥톤을 밴하고 나르, 뽀삐, 조이, 이즈리얼, 탐 켄치를 선택했다.

반면 설해원은 세트, 칼리스타, 볼리베어, 노틸러스, 레오나를 밴하고 아트록스, 니달리, 오리아나, 애쉬, 자이라를 골랐다.


오랜만에 등장한 뽀삐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졌다. 스피릿의 뽀삐는 6분 조이와 함께 탑 다이브에 나섰고 아트록스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뽀삐는 종횡무진 상대 정글을 헤저으며 설해원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3라인 주도권을 잡은 아프리카는 전령을 활용해 11분 만에 탑 타워를 부수는 데 성공했다.

14분 미키의 오리아나가 조이를 상대로 변수를 만들어 보려 했으나 오히려 조이에게 킬을 내줬다. 오리아나는 라인 복귀 후 다시 킬을 내주며 아프리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설해원은 바텀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나르를 잡아내며 만회했으나 플라이의 조이가 또다시 킬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20분 경 바텀과 미드 지역에서 킬교환이 일어났지만 아프리카 프릭스가 체급차이를 바탕으로 기타 이득을 쓸어 담았다.

킬스코어를 7대2로 벌린 아프리카 프릭스는 집요한 사이드 운영으로 상대를 말려 나가기 시작했다. 천천히 사이드 운영을 보여준 아프리카 프릭스는 30분 경 탑 지역에서 오리아나와 니달리, 오리아나를 잡아냈고 바론과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했다.

미니언과 함께 진격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상대의 3억제기를 파괴했고 설해원의 마지막 저항을 받아내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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