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오재원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7차전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나와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쳤다.
오재원은 9-1로 크게 이기고 있는 7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롯데 구원 투수 강동호가 던지는 5구 145km/h 직구를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홈런이고 비거리 110m를 기록했다.
오재원은 직전 타석에서 오른쪽 펜스를 직격하는 타구를 날려 1타점 적시 3루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두산은 오재원 장타가 잇따르면서 점수 차이를 더욱 크게 벌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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