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30 16:59 / 기사수정 2010.09.30 17:00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LA에서 4일 간 열리는 ‘WCG 2010 그랜드파이널’이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
1일과 4일에는 오후 6시에, 2일과 3일에는 오후 1시에 각각 지연 중계되며, 한국 대표 선수들이 4강 이상에 진출했을 경우 3일 새벽 2시와 4일 새벽 1시부터 위성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철권6>, <피파10>, <퀘이크워즈>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한국은 <스타크래프트>에 이제동(화승), 이영호(KT), 김구현(STX), <워크래프트3>에 박준(위메이드), 김성식, 엄효섭, <피파10>에 황상우, 강성훈, '카운터스트라이크'에 위메이드, '캐롬3D'에 김희철, '철권6'에 배재민, '아스팔트5'에 이원준 등 최강의 멤버가 출전해 3연패와 더불어 6번째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한국은 2001년, 2002년, 2006년, 2008년, 2009년 WCG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한국 대표들의 선전 여부가 주목된다.
첫날 1일에는 <스타크래프트> 부문 김구현, 이영호, 워크래프트3 부문 박준, 피파 부문 황상우 등의 한국 대표들이 출전하는 경기가 전파를 탄다. 오후 6시에는 김구현이 중국 대표인 시안 루오와의 경기가 방송되며, 이어 이영호와 독일의 패트릭 모엘러의 대결이 중계될 예정이다. 오후 7시에는 박준과 중국의 웨이리앙 루가 맞붙는 <워크래프트3> 경기 후에 황상우가 출전하는 피파10 경기가 방송된다.
3일에는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를 비롯해 <철권>, <카운터스트라이크>의 4강 전이, 4일에는 각 종목 결승전이 연달아 방송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는 전용준 캐스터, 박용욱 해설위원이, <워크래프트3>는 정소림 캐스터, 오성균 해설위원이, <카운터스트라이크>는 정소림 캐스터, 온상민 해설위원이, <피파10>은 전용준 캐스터, 오성균 해설위원이, <퀘이크워즈온라인>은 정소림 캐스터, 온상민 해설위원이 각각 진행을 맡는다.
온게임넷 관계자는 "한국과 LA는 16시간 시차가 나 대부분의 경기들이 한국 시간으로 새벽 1시부터 오전 9시 사이에 진행 돼 불가피하게 지연 중계를 결정했다"며, "한국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는 가능한 한 빠짐없이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4강 이상의 경기에 한국 대표 선수들이 진출했을 경우에는 새벽에도 위성 생중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스타크래프트 대표로 나서는 이제동, 이영호, 김구현 ⓒ 온게임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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