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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TOP7, 2·3라운드 신청곡→단체곡 대결 승리...최종 WIN [종합]

기사입력 2020.07.10 00:2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TOP7과 현역7이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TOP7이 트롯 스타 7인과 트롯 전쟁 2차전에 나섰다. TOP7은 오프닝 무대로 '제3한강교'를 열창했다. 현역7의 오프닝 무대는 '바다에 누워'였다.

김성주는 "'미스터트롯'의 문자 투표 순수익금인 3억 3916만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콜센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TOP7은 기부증서 전달을 함께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TV조선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21팀을 추천했고, 공정한 과정을 통해 최종 10팀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TOP7과 현역7은 지난주 '1대1 데스매치'에 이어 '신청곡 대결'을 펼쳤다. 장민호는 "오늘은 더 이상 물러설 수가 없다. 굴욕을 만회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유는 "승부욕이 생기더라. 아까 민호 형이 물러날 곳이 없다고 했는데, 물러갈 곳은 만들어 드리겠다"고 팽팽하게 맞섰다.

현역7 박서진은 "여러 콜 중에 TOP7에게 콜이 집중되면 우린 전화도 못 받고 끝나는 거냐"고 불안해했다. 김성주는 "현역7의 콜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대답했고, 신성은 "혹시 우린 병풍이 되는 거냐"고 말했다.


세 번째 콜 신청자는 가수에 대한 힌트로 "장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문제가 너무 쉬운 것 아니냐"며 "그런 건 한 세 번째 장점으로 얘기해 주셔야 한다"고 반박했다. 신청자의 선택은 박서진이었다.

박서진은 신청자의 팬카페 닉네임을 기억했다. 박서진은 "낯이 익었다"며 "어떤 노래를 듣고 싶으신가요?"라고 물었고, 신청자는 나훈아의 '사모'를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임영웅은 "박서진은 노래할 때 표정이 좋다"고 칭찬했다.



'요다'라고 본인을 소개한 신청자는 정동원을 지목하며 진해성의 '사랑 반 눈물 반'을 선곡했다. 신청자는 "정동원은 어려서 귀여운 게 아니고 진짜 귀엽다. 노래도 잘 부른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정동원은 93점을 기록했다. 이찬원은 "그래도 누구처럼 81점은 아니다. 잘했다"며 영탁을 저격했다. 김성주는 "중요한 시점에 고득점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진주의 신청자는 임영웅을 지목했다. 붐은 "뭐 하고 계셨냐"고 물었고, 신청자는 "미스터트롯 본다"고 대답했다. 임영웅에 대한 엄청난 팬심을 지켜본 신유는 박구윤에게 "우리 관둬야겠다. 그냥 은퇴하자"고 장난쳤고, 박구윤은 마지못해 "같이 접자"고 대답했다.

신청자는 임영웅에게 서주경의 '쓰러집니다'를 불러 달라고 부탁했고, 임영웅은 "이 노래를 들어 보긴 했는데 불러 보진 못했다"며 걱정했다. 이어 임영웅은 "불러 보진 못했지만 잘 불러 보겠다"며 신청자에게 "쓰러지기 금지"라고 덧붙였다.

부산의 신청자는 이찬원을 선택했다. 이찬원은 "얼마 만에 통화 연결이 되신 거냐"고 물었고, 신청자는 "12,000통 넘게 했다"고 말했다. 신청자는 이찬원의 팬서비스에 "너무 좋아서"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김성주는 "찬원 씨 어디가 좋으신 거냐"고 물었고, 신청자는 "좋은 데 이유가 있나요?"라고 되물었다.

신청자는 우연이의 '우연히'를 선곡했고, 이찬원은 찬스를 사용했다. 찬스를 사용했을 때 90점을 넘길 경우, 점수를 두 배로 획득하게 된다. 이찬원은 신나는 열창으로 100점을 기록해서 200점을 획득하게 됐다.

인천의 신청자는 박구윤을 선택했지만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못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성주는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못하면 무효다. 어떤 분을 지목하시겠냐"고 재차 물었고, 신청자는 "박구균인가?"라고 대답했다. 영탁은 "역대급으로 웃었다"고 말했다.

박구윤은 97점으로 찬스에 성공해 총 194점을 획득했다. 붐은 "신청자 분 덕분에 온 국민이 박구윤 씨 이름은 정확히 아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붐은 "몸에 좋은 균, 박구균"이라고 덧붙였다.

TOP7이 566점, 현역7이 587점을 기록한 가운데 마지막 콜의 도시는 서울이었다. 서울의 신청자는 장민호를 지목했다. 신청자는 영탁이 작곡, 작사에 참여한 장민호의 '읽씹 안읽씹'을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 점수는 91점이었다.

2라운드 '신청곡 대결'은 657점 대 587점으로 TOP7이 승리했다. 마지막 3라운드는 단체곡 대결이었다. 현역7의 단체곡은 '첫차'였고, TOP7의 단체곡은 '젊음의 노트'였다. 마지막 대결의 결과는 TOP7의 승리로 돌아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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