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스' 공민지 "양준일 '춤 잘춘다' 칭찬해줘 영광…산다라박 든든한 존재"(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공민지가 '비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공민지는 지난 7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가수 양준일, 솔지, 제이미, 안예은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별히 공민지는 데뷔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이자 '비디오스타' MC인 산다라박과 반가운 만남을 이뤄 관심을 모았다. 

방송 후 공민지는 엑스포츠뉴스에 "8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서 조금 긴장되기도 했지만 4명의 MC 언니들이 진짜 친동생처럼 잘 챙겨주시고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셔서 신나게 수다 떨고 놀다온 기분이었다"고 '비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공민지는 4MC 가운데 투애니원 활동을 함께하며 각별한 친분을 이어온 산다라박의 존재가 큰 힘이 됐다면서 고마워했다. 그는 "언니가 함께 있다는 것 자체가 든든하고 의지가 많이 됐다. 오랜만에 예능 출연이라 걱정이 많이 됐는데 촬영 내내 언니가 많이 응원해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전에 언니가 '정말 기대된다. 우리 막내는 뭐든 잘한다. 걱정이 하나도 안 된다'라고 계속 응원해주고 용기를 내게 해줘서 큰 힘이 됐다. 이렇게 각자 활동 열심히 하면서 또 함께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기니까 너무 좋더라.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니까 정말 든든하고 힘이 되는 존재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공민지는 최근 여러 라디오 방송, 화보 인터뷰 등을 통해 투애니원의 재결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점쳐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민지는 "팬분들도 투애니원을 많이 보고싶어 하시는 것 같고 예전에 무대에서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다시 회상하시는 것 같다. 다같이 뭉칠 수 있는 기회가 언젠가 꼭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공민지는 이날 '비디오스타'에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양준일의 팬이라고 밝히며 "'댄스 위드 미 아가씨(Dacne with me 아가씨'를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콜라보를 하게 됐는데 춤을 너무 잘 춘다고 칭찬해주셨다. 나중에 콘서트하게 되면 꼭 같이 무대를 꾸미자고 이야기해주셔서 영광이었다"면서 녹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공민지는 "앞으로 새로운 음악으로 빨리 찾아뵙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 '비디오스타'와 같이 좋은 기회가 생기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다. 해외 팬분들께는 온라인을 통해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다.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인사를 남기며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