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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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1억달러의 사나이' 소리아노, 시범경기 첫홈런

기사입력 2007.03.08 19:33 / 기사수정 2007.03.08 19:33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올시즌 1억달러가 넘는 계약을 성사시키며 화제를 모은 알폰소 소리아노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다.

8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컵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경기에서 소리아노는 1번타자로 선발출전하며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9-8의 컵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1회말 상대선발 조 케네디로 부터 홈런을 뽑아낸 소리아노는 시범경기에서 3할대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관계자들을 뿌듯하게 하고 있다.

올시즌 사이영상이 자신의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컵스의 카를로스 잠브라노는 3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3개를 허용하며 2실점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클랜드의 선발 케네디는 2이닝 동안 무려 8안타를 내주며 5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 8일 칵터스 리그 경기 결과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8-9 텍사스 레인저스
캔사스시티 로얄스 10-5 시카고 화이트삭스
밀워키 블루어스 8-2 콜로라도 록키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8-9 시카고 컵스
샌디에고 파드레스 4-6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5-6 밀워키 블루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5-4 시애들 매리너스
(샌프란시스코와 밀워키는 두팀으로 나눠서 출전)

[사진@시카고 컵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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