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상현과 메이비가 추억여행에 나섰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소이현-인교진의 방구석 파티, 윤상현-메이비의 추억여행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소이현과 인교진은 하은이와 소은이의 유치원 등원을 위해 나섰다. 두 사람은 유치원 앞에 다다르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유치원에 다닌 지 얼마 안 된 소은이가 울까봐 걱정됐던 것.
소은이는 두 사람의 예상과 달리 씩씩하게 담임선생님과 함께 유치원 안으로 들어갔다. 인교진은 막상 소은이가 울지 않고 등원하자 서운해 하며 바로 집으로 가지 못하고 유치원 앞을 서성였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집으로 돌아와 둘만의 시간을 갖던 중 게임이몽으로 인해 티격태격했다. 소이현은 게임에 빠진 인교진을 지켜보다가 몰래 시간제한 앱을 깔아놓고 시간제한을 설정해뒀다.
인교진은 게임 도중 게임 화면이 사라지자 소이현을 쳐다보더니 비밀번호를 금방 풀었다. 소이현은 결혼기념일로 비밀번호를 설정해둔 상황이었다. 소이현은 인교진이 비밀번호를 바로 풀자 웃음을 터트렸다.
인교진은 소이현이 아이들을 데리러 간 사이 거실에 비닐을 깔아놓으며 수상한 움직임을 보였다. 아이들을 위해 물감놀이를 하려고 했던 것. 소이현은 비닐을 보고 말이 없어졌다. 인교진은 소이현 눈치를 보면서도 아이들을 데리고 물감놀이를 진행했다.
소이현은 화를 꾹꾹 누르고 지켜보다가 인교진이 넘어지면서 물감이 가전제품 쪽으로 튀자 더는 참지 못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이 아이들을 씻기는 동안 거실을 깨끗하게 치우고는 기타를 가지고 나와 소이현의 화를 풀어줄 준비를 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의 애교에 웃음을 터트렸다.
윤상현은 메이비와 삼남매를 데리고 20대 시절 자신이 직접 운영했던 가게로 갔다. 가게는 현재 편의점이 된 상태였다. 윤상현은 메이비와 삼남매를 앉혀놓고 가게를 할 때 여대생들이 많이 왔었다는 얘기를 하며 말을 멈추지 않았다.
삼남매는 점점 자리를 이탈하기 시작했다. 메이비 역시 지쳐갔다. 윤상현은 메이비가 아이들을 잡으러 간 상황에서도 계속 얘기를 했다.
윤상현은 드라마 '내조의 여왕' 속 슈퍼도 찾아갔다. 슈퍼 아주머니는 윤상현을 기억하고 있었다. 윤상현은 "이 슈퍼 없어지면 안 된다"면서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줬다.
윤상현은 이번에도 '내조의 여왕' 당시 어마어마했던 인기를 언급하며 리즈시절 인기를 자랑했다. 윤상현은 메이비를 상대로 '내조의 여왕' 속 고백 장면을 재연하고자 했지만 웃음이 터져 쉽지 않았다.
윤상현은 '시크릿가든' 마지막회를 찍었다는 동화마을로 가서 거품키스 장면도 재연하려고 했다. 메이비는 윤상현이 원하는 대로 입술에 거품을 묻혔다. 윤상현은 거품키스를 한 뒤 만족스러워하며 종종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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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