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성희롱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유비소프트 편집 부사장 막심 벨런드(Maxime Beland)가 사임했다.
가마수트라, IGN 등 현지 매체는 6일(현지시간) 막심 벨런드 부사장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막심 벨런드 부사장은 '스프린터 셀: 컨빅션' '스프린터 셀: 블랙리스트' 등 유비소프트의 주요 타이틀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바 있다.
막심 벨런드는 여성 직원에 대한 성적 가해와 인종 차별은 물론 이를 거부할 경우 불이익을 주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토미 프랑수와 부사장은 조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징계성 휴가를 떠났다.
유비소프트 이브 기예모 CEO는 사내 메일을 통해 "맥심 벨란드는 사임했지만 조사는 계속될 것이다. 모든 이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곳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어새신크리드: 발할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시라프 이스마일이 불륜 의혹으로 사임한 유비소프트는 일련의 사태를 계기로 구조 변화의 박차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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