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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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엇갈린 이민정·이상엽…찬희, 이상이♥이초희 질투 유발 [종합]

기사입력 2020.07.05 21: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 이민정을 향한 미련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59회·60회에서는 윤규진(이상엽 분)과 이정록(알렉스)이 송나희(이민정)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규진은 몸살이 난 자신을 위해 송나희가 죽과 함께 쪽지를 남겼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달려갔고, 이때 송나희는 이정록과 함께 퇴근 중이었다.

윤규진은 "나랑 이야기 좀 해"라며 붙잡았고, 송나희는 "급한 거 아니면 내일 하자"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윤규진은 "지금. 지금 해야 돼"라며 부탁했고, 이정록은 "우리 식당 예약 시간이 다 돼서 말이야. 내일 해라"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송나희는 이정록에게 먼저 주차장에 가라고 말했고, 윤규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쪽지를 들이밀었고, "너 이거 무슨 의미야? 단순한 동료로서의 감정이야 아니면"이라며 기대했다.



송나희는 "동료로서지. 아니면 뭐겠어. 너 진짜 이상하다. 그때는 잘 먹었다고 이야기도 안 하더니. 갑자기 그런 건 왜 묻는 건데? 의도가 뭐야"라며 당황했다.

윤규진은 "나희야. 나"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갑작스럽게 병원 직원들이 나타나는 바람에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음 날 이정록은 윤규진에게 송나희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었다. 윤규진은 "저요. 송나희한테 미련 있어서요. 그 이야기하려고 했습니다"라며 고백했고, 이정록은 "'하려고 했다'라는 건 '하지 못했다'라는 거네? 나 뉴욕에서 콜 받았다. 나희한테 같이 가자고 어제 이야기했어. 나희한테 좋은 기회야"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게다가 송나희는 윤규진을 신경 쓰기 시작했고, "어제 말이야. 그 메모. 동료로서가 확실하냐고 했던 거. 무슨 뜻이야?"라며 질문했다. 윤규진은 "갑자기 궁금해져서. 네가 날 걱정하는 마음이 뭔지"라며 밝혔다.

윤규진은 "미국 가자고 했다며"라며 이정록에게 들은 소식을 언급했고, 송나희는 "생각 중이야. 넌? 넌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라며 궁금해했다. 윤규진은 "'가야지. 좋은 기회잖아. 네 꿈이기도 했고'라고 말을 해야 되는데. 널 위해서는"이라며 망설였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미련을 갖고 있으면서도 쉽게 털어놓지 못했다.



또 송다희(이초희)는 과대를 맡았고, 부과대인 지원(찬희)과 친해졌다. 송다희는 과 동기들과 회식을 하고 지원의 생일파티를 하는 등 학교생활을 하느라 윤재석(이상이)의 데이트 신청을 번번이 거절했다.

특히 윤재석은 뒤늦게 지원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았고, 곧장 생일파티 장소로 달려갔다. 윤재석은 송다희와 장난스럽게 합석했고, 식사비를 계산했다. 그 과정에서 윤재석은 은근히 지원과 신경전을 벌였다.

송다희는 윤재석이 지원에 대해 캐묻자 질투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윤재석은 "나 진짜 속상해요. 나 질투심 없어"라며 앙탈을 부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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