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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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미디어데이] 김경문 감독 "모든 투수 동원, 롯데 타선 봉쇄하겠다"

기사입력 2010.09.28 16:03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경문 감독이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롯데가 가진 타선의 힘을 잔뜩 경계했다.

28일 오후 3시 잠실야구장 1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두산 김경문 감독은 정규시즌에서 롯데 타선에 많은 점수를 내줬던 것을 의식한 듯 롯데의 강력한 타선을 경계대상 1호로 꼽았다.

김경문 감독은 "투수들이 정규시즌 기억을 잘하고 있다. 배터리가 그때 기억을 잊지 않고 집중해서 잘 던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경문 감독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와 만나게 됐다. 롯데가 작년에 비해 타선에 무게감이 생겼다. 이번 시리즈에는 모든 투수들을 준비시켜 롯데 타선을 봉쇄하겠다"며 준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페넌트레이스 때는 많이 맞았고, 많이 졌다. 하지만 단기전은 선수들이 어떻게 준비하느냐, 어느 팀이 컨디션이 좋으냐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며 "샌드백처럼 맞지 않고 투수들이 알차게 공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투수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키 플레이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김동주 선수가 잘해서 이번 준플레이오프를 잘 마쳤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사진 = 김경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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