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2G 연속 무실점…평균자책점 4.91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박찬호(3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틀 만에 마운드에 올라 팀의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PNC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박찬호는 팀이 9-3으로 앞선 9회 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박찬호는 1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투구수는 23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12개로 기록됐다. 최고 구속은 93마일(150km)로 기록됐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친 박찬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91로 내려갔다.

첫 타자 제이슨 마이클스는 볼카운트 2-2에서 던진 5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로 파울팁 삼진 처리했다. 다음 타자 크리스 존슨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로 유격수 앞 땅볼 처리했다.

박찬호는 2사 이후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우측 2루타, 브라이언 보구세빅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에 놓였지만, 제이슨 부르주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 박찬호 ⓒ MLB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