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지코가 제 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비와 함께 컬래버를 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가수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신곡 'Summer Hate'에 비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 "후렴구 직전에 나오는 가사가 '차라리 비나 쏟아졌으면 좋겠다'라는 부분이 있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도 비 선배님 곡 중 자연스럽게 연관되는 것이 있지 않나. 그걸 오마주해서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에게 6개월 전부터 연락해 함께 컬래버를 하게 됐음을 전하며 "'깡' 신드롬 전부터 연락을 드렸다. 이 곡을 작업하면서 비 선배님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후반 작업하는 도중에 '깡' 신드롬이 생겼다. 아니나다를까 비 선배님이 주가를 달리고 계시니까 편승하려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제가 제일 먼저 했다"고 강조했다.
지코는 이날 오후 6시 여름 앨범 '랜덤박스(RANDOM BOX)'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Summer Hate'는 지코의 재치 있는 라이밍과 메타포를 통해 폭염에 찌든 한 사람의 불쾌한 하루를 담아낸 곡으로, 가수 비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특급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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