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한예리가 추자현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됐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9화에서는 김은희(한예리 분)가 이진숙(원미경)에게 김은주(추자현)의 출생에 대해 물었다.
이날 김은희로부터 김은주의 생일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된 이진숙은 돌연 눈물을 쏟으며 "평생 네 아버지와 나만 알고 있으려고 했는데 어떡하느냐. 그래 평생 가는 비밀이 어디 있겠느냐"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녀는 "네 아버지가 갑자기 스물두 살이 돼서 그걸 건드릴 줄 누가 알았겠느냐. 저 사진 가져다줘라. 네 아버지 철없는 거 정말 지긋지긋하다"라고 말했고, 김은희는 "나 모른척하겠다. 나한테 언니는 여전히 언니다. 변할 거 없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특히 그녀는 "누가 뭐래도. 네 언니. 진짜 네 아버지 딸이다. 그건 변함없는 사실이다"라고 말하는 이진숙을 향해 "언니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이 그걸 알게 하지 마라. 언니한테는 엄마가 말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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