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20년 6월 30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배우 오연서가 시구자로 나섰다.
당시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던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방말숙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던 오연서의 등장에 관중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두산 베어스 유니폼 상의에 검은 스키니진을 입고 굽 낮은 운동화를 신어 개념 시구 패션의 정석으로 그라운드에 선 오연서는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는 두산이 롯데를 상대로 5:1로 승리해 오연서는 두산 베어스의 승리 요정에 등극했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시구하는데 혹시나 잘못 던질까봐 엄청 떨렸다. 즐겁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겨서 더 즐거웠고, 다음엔 마음 편히 치킨에 맥주하면서 보고싶다’며 시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오연서는 최근 에이프릴 나은과 함께 온스타일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2020’를 진행중이다.
'말숙이 시구하러 왔어요~'
'롱다리 드러나는 와인드업'
'하이힐 없이도 완벽한 비율'
'미모만큼 아름다운 시구 자세'
'선수단에게 보내는 파이팅'
'빠지고 싶은 보조개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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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