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이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고 스코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살아있다'는 26일부터 28일까지 70만296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6만29명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유아인과 박신혜가 첫 호흡을 맞춘 '#살아있다'는 예측불가 전개 속 참신한 볼거리와 짜릿한 긴장감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개봉한 작품들 중 첫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결백'(감독 박상현)은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같은 기간 9만81767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수 71만6074명을 기록했다.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등 배우들의 호연과 촘촘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결백'은 개봉 3주 차에도 쟁쟁한 신작들 사이에서 순위권을 지키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외에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감독 댄 스캔론)이 같은 기간 8만7795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7만984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사라진 시간'(감독 정진영)은 1만 4355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수 18만294명으로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키다리이엔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