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정빈의 무실점 행진이 23번째 경기에서 마감됐다.
김정빈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9차전 홈경기에서 SK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김정빈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정빈은 5월 5일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한 것을 시작으로 21경기 21⅓이닝 동안 단 한 번도 실점하지 않고 평균자책점 0.00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이천웅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그는 오지환의 희생번트 후 김현수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시즌 첫 실점을 했다. 김정빈의 '0' 행진이 22이닝 을 채운 뒤 깨지는 순간이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