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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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 하드캐리" DRX, 이즈 서포팅 조합으로 '1세트 완승'

기사입력 2020.06.28 17:4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DRX가 1세트를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2주차 아프리카 대 DRX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스피릿 이다윤,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 벤 남동현이 선발 출전했다. 반면 DR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다.

1세트에서 아프리카는 모데카이저, 트런들, 트페,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픽했다. DRX는 카르마, 리신, 모르가나, 이즈리얼, 브라움을 골랐다.

초반, 팽팽한 라인전이 펼쳐졌다. 7분 DRX는 첫 화염용을 먼저 쳤지만 기인이 용에 합류하면서 쫒겨났다. 첫 용의 주인은 아프리카가 됐다.

이어 아프리카 봇듀오가 전령에 올라오면서 첫 전령도 아프리카가 가져갔다. 10분 탑에서 DRX는 급하게 싸움을 걸었고 오히려 도란이 죽었다.

13분 표식은 두 번째 대지용을 손쉽게 차지했다. 16분 미스틱은 데프트를 노렸지만 DRX의 합류가 더 빨랐다. 데프트는 이 과정에서 더블킬을 기록, 폭풍 성장했다.

18분 DRX는 미드에 전령을 풀며 미드 1차를 파괴했다. 이후 아프리카는 탑에 홀로 있던 쵸비를 노렸고 킬을 냈다. 

19분 DRX는 세 번째 바다용을 먹으며 이득을 굴렸다. 21분 미드에서 전투가 열렸고 쉴드 조합인 DRX가 한타를 길게 이어가면서 승리했다.

23분 DRX는 미드로 진격, 미스틱과 스피릿을 죽이며 미드 2차까지 밀었다. 여기에 용까지 차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5분 쵸비는 플라이를 솔킬냈다.    


28분 DRX는 바론 시야를 잡으며 빠르게 바론을 가져갔다. 이어진 한타에서 미스틱이 활약했지만 DRX가 에이스를 기록했다.

DRX는 바다용 영혼까지 획득하며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33분 DRX는 3억제기를 파괴하며 그대로 아프리카 넥서스로 진격,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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