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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양세형, 눈물의 반성→요린이 위한 백종원 표 두부김치 팁 전수 [종합]

기사입력 2020.06.27 18:21 / 기사수정 2020.06.27 18:2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백종원, 양세형이 요린이들을 위한 두부김치 요리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MBC '백파더-요리를 멈추지 마!'에서는 백종원, 양세형이 두부를 이용한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형은 "지난주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여러 가지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다. 제 얘기가 많이 있었다. 그걸 조금씩 이겨내려고 한다. 파이팅 하겠다"며 "요린이들의 요리 실력이 궁금했는데, 달걀 프라이를 잘 못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달걀 프라이를 못 하는 분들이 많았던 것에 놀란 게 아니라 방송을 그렇게 잘하는 세형이가 떨려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회식하고 집에 가서 눈물을 흘렸다. 능력에 비해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닌가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생방송 어린이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 하는 게 목표가 됐다. 하나하나 씩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전 요리 재료는 두부였다. 또 지난 방송에서 함께 했던 참가자가 이날 역시 특별 지도가 필요한 대표 요린이로 나섰다. 두 번째 요린이는 "메뉴는 잘 모르겠고, 요리 실력이 없다 보니 첫째 아이가 두 돌이 지났는데 미음부터 다 사 먹였다. 백파더님께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배워서 아이에게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두부 포장 팩 뜯는 법부터 자르는 법을 알려줬다. 이때 백종원은 "두부에 있는 물은 마셔도 전혀 문제없다. 두부를 만든 다음에 두부가 깨질까 봐 채운 식용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찌개용 두부와 부침용 두부의 차이에 대한 질문에 백종원은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찌개용 두부와 부침용 두부는 강도의 차이가 있다. 수분을 많이 빼느냐 적게 빼느냐의 차이다. 단단한 게 부침용 두부고 수분을 덜 빼는 게 찌개용 두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부를 자르는 시간을 가졌다. 양세형이 "칼 잡는 법도 가르쳐 달라"고 하자, 백종원은 "칼은 잘 잡아야 한다. 네모난 칼을 안 사도 된다. 나는 폼 잡으려고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접시에 두부를 플레이팅 한 다음,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설탕을 이용해 김치 양념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진간장이 없으면 국간장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구운 두부김치도 선보였다. 백종원은 "생두부보다 부친 두부가 훨씬 맛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두부에 이어 볶음 김치까지 만들며 요리를 완성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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