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비지가 필굿쨈스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비지의 새 싱글 '좋은 게 다 좋은거'가 발표됐다.
전작 '수고했어'의 감정과도 연결되는 '좋은 게 다 좋은거'는 모든 일이 좋을 수 만은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곡이다. 수년간 한 길을 걸어온 비지의 초심을 담아 별다른 포장없이 나즈막한 목소리로 진심을 풀어냈다.
"하고 싶은 일만 하는 사람들이 어딨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당연하게 해야지" "시선 밖에 살아서 관심에 익숙하지 못해/ 괜히 투정만 늘었어" "행복으로 가득 차 당신 생각만 하면" 등의 가사에는 비지만의 진솔한 감정이 담겨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비지의 감성에 충실하다.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자유로우면서도 쓸쓸쓸한 감정의 비지가 등장해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비지는 '좋은게 다 좋은거'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 관련 기부할 예정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좋은 게 다 좋은거'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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