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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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웨이드 공백? 에디 존스 대활약

기사입력 2007.03.06 23:42 / 기사수정 2007.03.06 23:42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에디 존스(36)가 드웨인 웨이드(25)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6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아레나에서 펼쳐진 애틀란타 호크스와 홈경기에서 에디 존스가 21점을 넣은 활약을 펼치며 88-81로 승리를 거뒀다.

2년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존스는 웨이드가 수술을 연기하고 재활을 선택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웨이드는 예전에 똑같은 부상을 당했으나 15경기만에 복귀해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샤킬 오닐은 35번째 생일을 앞두고 14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뒷받침했고, 게리 페이튼도 11점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노장투혼을 보여줬다.

오닐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 이번 경기에서는 에디 존스가 해냈다."며 존스의 활약을 칭찬했다.

마이애미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웨이드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야오밍이 32게임만에 컴백한 휴스턴 로켓츠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해 승리를 노렸으나 르브론 제임스를 막지 못해 패배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32점을 넣고, 래리 휴즈가 22점을 넣는 활약을 앞세워 휴스턴에게 91-8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제임스는 32점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부문에서 모두 경기 최고기록을 달성하였지만 아쉽게 트리플 더블을 놓쳤다.

야오밍은 1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부활의 서곡을 알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 6일 경기 결과 -

밀워키 벅스 81-99 올랜도 매직
휴스턴 로켓츠 85-9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애틀란타 호크스 81-88 마이애미 히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11-93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샬럿 밥캣츠 95-120 유타 재즈
LA 클리퍼스 74-88 샌안토니오 스퍼스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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