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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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부재 속 박경완 코치 "마음 무겁다" [문학:코멘트]

기사입력 2020.06.25 22:2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감독님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는데…."

SK 와이번스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6차전 겸 더블헤더 2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앞서 더블헤더 1경기 도중 염경엽 감독이 쓰러져 자리를 비웠고 코치진, 선수단끼리 뭉쳐 8연패를 끊었다. 

선발 투수 문승원은 7이닝 동안 투구 수 89개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 1번 타자 김경호가 더블헤더 1경기에서 4안타를 치더니 2경기도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3번 타자 최정이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4번 타자 제이미 로맥이 2타점 보탰다.

경기가 끝나고 박경완 수석코치는 "문승원이 7이닝을 소화하면서 제 역할을 해 줘 경기를 편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며 "타선에서 주장 최정을 필두로 모든 타자가 좋은 타격을 보였다. 감독님 부재에도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은 선수단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는데 수석코치로서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감독님이 돌아오실 때까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잘 추스르도록 하겠다. 감독님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스트레스로 인한 심신 쇠약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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