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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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롱피자집 위생상태에 '충격'…영업 중단 후 대청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5 06:58 / 기사수정 2020.06.25 01: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부천 롱피자집 위생상태에 충격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20 여름 특집이 방송에 담겼다.

이날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은 부천 롱피자집 긴급점검에 나섰다. 위생업체 점검으로 D등급이 나온 상황. 백종원이 가게를 방문했을 땐 사장님이 보건증 갱신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백종원의 전화로 돌아온 사장님은 원산지 표시, 보건증 갱신 등이 문제란 걸 알고 있었다. 보건증은 올해 초에 만료됐다고. 

백종원은 맥주 거품용 컵과 숟가락부터 위생 문제가 있단 걸 지적했다. 다음은 제빙기. 표면의 먼지도 문제였지만, 진짜 문제는 제빙기 구석 검은 때와 얼음이 나오는 곳 뒤편의 물때였다. 


주방도 심각했다. 화구 아래쪽엔 유리 조각이 있었고, 백종원은 "얼마나 청소를 안 했으면 유리 조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 또한 뚜껑 없이 놓여 있었다. 백종원은 자신이 믿고 응원했던 사장님이 변했다며 안타까워했고, "장사가 안될 땐 의욕이 없어서 안 할 때도 있다. 이건 나태한 거다"라고 밝혔다.  

피자의 중요한 재료인 달걀은 실온으로 보관하는 상태였다. 백종원은 "내 욕심이 과했다. 달걀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데, 달걀 연구는 고사하고 퇴보했다. 가게에 신경 쓰지 못할 문제가 있었냐"라고 물었다. 없었단 말에 백종원은 "이러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백종원은 음식에 대한 설명도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종원이 간 후 사장님은 영업을 중단하고 대청소를 했다. 

한편 둔촌동 카레집의 긴급점검이 시작됐다. SNS 월별 후기를 통해 초보 사장님이 점점 성장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맛은 업그레이드됐고, 친절함은 그대로였다. 백종원은 선물을 주겠다며 김성주, 정인선과 함께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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