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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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임도형, 장윤정과 듀엣…트롯신들 사로잡은 귀여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5 06:55 / 기사수정 2020.06.25 00:4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이 떴다' 트로트 신동 임도형이 장윤정과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16회에서는 양세형, 진성이 여성팀(김연자, 주현미, 장윤정)과 남성팀(설운도, 남진, 정용화)의 요리를 평가했다. 

이날 장윤정은 '목포행 완행열차'로 랜선 강의를 시작했다. 제자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트로트 신동' 임도형이었다. 장윤정은 "도형이가 김연자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다. '김연자 선생님 노래였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장윤정은 '인사는 못해요' 부분에서 감정에 맞춰 고개를 흔들어야 한다고 했다. 장윤정의 시범에 임도형은 "아주 놀라웠다. 고음에서 깔끔히 처리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윤정은 "앙칼진 소리가 혹시 뭔지 아냐"라고 물었지만, 임도형은 "아마추어라 그건 잘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트롯신들이 듀엣 무대를 위해 모두 모였다. 장윤정은 임도형에게 "어떻게 노래를 하게 됐냐"라고 물었다. 임도형은 "네 살쯤이었을까요?"라며 "할머니가 집안일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셨는데, 토르토의 음계랑 가사가 잊히지 않더라. 그때부터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윤정은 "이별 노래인데, 이별을 경험한 적 있냐고 물어봤는데, 있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임도형은 "여러분들이 아시는 이별이랑 조금 다를 수 있다. 작년에 친할머니가 작고하셨다. 그걸 떠올릴 때마다 감정이입도 잘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어려서 그런지 스폰지처럼 흡수했다. 가르치기 너무 수월했다"라며 뿌듯해했다. 

무대에 오른 장윤정과 임도형은 '목포행 완행열차'를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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