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22 01:34 / 기사수정 2010.09.22 16:48
[엑스포츠뉴스=러시아 모스크바, 조영준 기자] 2010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손연재(16, 세종고)가 개인종합 중간순위 25위를 달리고 있다.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신수지(19, 세종대)는 39위에 올랐다.
21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올림피스키 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손연재는 후프 종목에서 24.950(난도 : 8.150, 예술 : 8.300, 실시 : 8.500)점을 획득해 28위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줄 종목에서 25.000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두 종목 점수를 합산한 49.950점으로 25위에 올랐다.
오는 22일과 23일에 열리는 볼과 리본 종목에 출전할 예정인 손연재는 24위권에 진입해 24일 열리는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오후 15시에 출전한 손연재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새롭게 준비한 후프 연기를 펼쳤다. 한층 난이도를 올린 기술을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큰 실수없이 경기를 마쳤다.
점수는 24.950점. 지난 이탈리아 대회에서 세운 25.250점에 비해 낮은 점수였다. 후프 종목에서는 28위를 기록한 손연재는 줄 종목에서는 26위에 올랐다.
올해로 세 번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신수지는 줄에서 23.750점을 획득해 49위에 올랐고 후프에서는 24.300점을 받았다. 한편, 후프 종목에 출전한 김윤희(19, 세종대)는 24,550점을 획득했다.
한편, 후프 종목에서는 '리듬체조의 여왕' 예브게니아 카나예바(20, 러시아)가 29.200점을 획득해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줄 종목은 28.750점을 받은 다리아 콘다코바(19, 러시아)가 28.600점을 받은 카나예바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줄과 후프, 볼, 리본 등 4개 종목 점수를 합산한 최종 합계 점수에서 24위 안에 들면 24일 열리는 최종 결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이 목표인 손연재는 23일 열리는 볼 종목에 출전해 24위 진입을 노리고 있다.
[사진 = 손연재, 신수지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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