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악(樂)인전'을 통해 다시 볼 수 없는 역대급 꿈의 무대가 성사된다.
지난 4월 25일 첫 방송된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은 음악으로 하나된 악(樂)인들의 우정과 화음을 담아낸 프로그램.
특히 수많은 레전드 악인들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시도되며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을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오랫동안 시청자들이 고대하던 송창식, 송가인, 강승윤의 무대가 드디어 열린다. 세 사람이 오는 26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나란히 서는 것. 앞서 송창식이 "송가인처럼 트로트를 제대로 해내는 사람이 없다"는 극찬에, 송가인은 "꼭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화답해 이들의 콜라보 무대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던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송창식과 강승윤은 '우리는', '본능적으로', '나의 기타 이야기' 등 짧은 만남 속에도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교감으로 안방극장에 무한한 감동과 전율을 안기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세 사람의 꿈의 무대가 극적으로 성사되어, 안방 1열에서 감상하게 될 이들의 공연에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그에 앞서 이상민, 송가인, 김요한, 제시, 김숙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한다. 이 자리에서는 프로듀서로 귀환한 '상마에' 이상민의 첫 실전 프로젝트인 '2020 인생은 즐거워'의 최종 버전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공개될 이들의 완전체 첫 라이브에 기대가 높아지는 동시에 이들의 보여줄 음악 케미에도 관심이 고조된다.
'악(樂)인전'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악인들의 꿈의 무대가 성사됐다"며 "송창식부터 이상민, 송가인, 강승윤, 김요한, 제시, 김숙까지 모두 진심으로 준비한 무대이니만큼 시청자분들도 함께 즐기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악(樂)인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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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