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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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이승우 "싹수없단 말 많이 들어…손가락 욕은 안해봤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2 06:50 / 기사수정 2020.06.22 01:3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축구선수 이승우가 인성논란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벨기에 1부리그 신트 트라위던 VV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이승우가 용병으로 합류해 윤두준이 소속된 'FC일레븐'과의 스페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승우는 스페인 귀화 제의를 거절한 이유부터 인성논란에 대한 속내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성우는 인성논란에 대해 "어릴 때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싹수가 없고 인성이 안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기 싫어서 더 열심히 하고 강하게 하고 그랬던 것이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안 좋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승부욕이 강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정형돈은 이승우에게 "그래도 손가락 욕을 한 적은 없지 않냐"고 김병현을 겨냥한 듯 물었고, 이승우는 한 적이 없다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정환은 "오해의 소지가 많을 수 있다. 한국 축구선수 가운데 새로운 캐릭터다. 외국에는 개성 있는 선수가 정말 많다. 신태용 감독님과 이야기했지만 (인성이 나쁜) 그런 선수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이승우를 다독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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