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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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김빈우 "남편, 매해 처가 와서 200포기 김장…처가살이"

기사입력 2020.06.21 11:49 / 기사수정 2020.06.21 11: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탤런트 김빈우가 솔직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빈우는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출연해 '사위가 봉이다?'라는 주제에 맞춰 진솔한 이야기로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주부 5년차'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빈우는 "남편이 처가에 잘 할 때는 잘하다가도 못 할 때는 너무 못한다. 이번 기회에 결혼 생활을 오래 한 선배님들 에게 우리 남편이 괜찮은 사위인지 자문하고 싶다"고 출연 동기를 말하며 90도 폴더인사로 스튜디오에 함께한 출연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이어 김빈우는 '시집살이, 처가살이'라는 주제에서는 "저희 시댁이 안동인데, 저희 어머님은 시집살이를 많이 하셨다. 그래서인지 며느리는 절대 손에 물을 묻히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셔서 설거지도 못하게 하신다"고 이야기해 모든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어머니가 식당을 운영해 매년 배추 200포기는 기본이다. 저희가 딸만 셋인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남자라고는 남편과 형부 뿐이라 매년 김장할 때마다 사위들이 고생할 수밖에 없다. 사위들이 회사를 다니건 모두 와서 김장을 한다. 그래서 처가살이를 제 남편이 하는게 아닌가 한다"고 남편을 걱정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빈우는 솔직하면서도 친근한 모습은 물론 함께한 선배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며 시종일관 진솔한 매력을 보여줬다.


김빈우는 출산 후 두 아이의 육아를 똑 부러지게 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자기관리로 무려 20kg 다이어트에 성공해 완벽한 몸매를 만들며 프로다이어터로 거듭났다. 일상·육아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 등 본인이 알고 있는 정보를 솔직하고 진솔하게 공유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김빈우는 현재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을 비롯하여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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