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9 08:21 / 기사수정 2010.09.19 08:21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박주영이 툴루즈와의 리그1 6라운드 경기에 선발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프랑스의 유력 스포츠일간지 ‘레퀴프’는 박주영에게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박주영은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루이 2세 경기장에서 펼쳐진 프랑스 리그1 2010/11시즌 6라운드 AS 모나코와 툴루즈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소속팀의 0-0 무승부를 막아내지 못했다.
후반전의 체력저하와 상대 수비형 미드필더 에티엥 카푸에의 집요한 마크를 이겨내지 못한 게 박주영으로서는 뼈아팠다. 박주영은 전반전, 두 차례의 중거리 슈팅을 기록하며 모나코 공격을 주도했지만, 후반전에는 카푸에의 힘있는 마크에 고전하며 급격히 체력이 떨어져 모나코 공격에 이렇다 할 보탬이 되지 못했다.
레퀴프는 박주영 이외에도 모나코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디오메르시 음보카니와 전반에 교체 투입된 니콜라 은쿨루에게도 박주영과 같은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한편, 여러 차례 놀라운 선방으로 모나코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낸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는 양 팀 합계 최고인 평점 7점을 기록, 이날의 활약상을 평점으로 보상받았다.
박주영은 오는 26일, 로리앙과의 원정경기를 통해 리그 2호 골에 도전한다. 로리앙은 박주영이 리그1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의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팀이라 박주영의 득점포에 더 큰 기대가 실린다.
[사진(C)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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