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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김유정 덕에 위기 넘겼다…"알바 안 자를 것"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1 07:08 / 기사수정 2020.06.21 01:5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이 김유정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김유정과 함께 일하기로 했다. 

20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2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이 정샛별(김유정)에 대한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현은 편의점 아르바이트 도중 친구들과 술판을 벌인 정샛별을 혼내러 왔다가 같이 술을 마셨다. 황금비(서예화), 차은조(윤수)는 3년 전 정샛별, 최대현의 키스가 정샛별에겐 처음이자 마지막 키스였다고 말해주었다. 최대현을 뒤따라온 유연주(한선화)는 숨어서 이 모습을 봤고, "저런 애송이들이랑 시시덕거리려고 나 버리고 간 거니"라고 말했다.

정샛별은 술에 취해 잠든 최대현을 부축했고, 최대현을 매일 보기 위해 지원한 게 맞다고 고백했다. 정샛별이 가려 하자 최대현은 가지 말라며 정샛별을 붙잡았지만, 최대현이 말한 상대는 유연주였다. 정샛별은 분노, 최대현에게 복수를 했다. 


다음날 최대현은 어제 마신 술이 계산되지 않은 걸 보고 당했다고 생각했다. 최대현은 유연주에게 알바생이 친구들을 데려와 술을 먹었다는 것만 말하며 알바생을 자르겠다고 밝혔다.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너 자르려고 온 거다"라고 했지만, 정샛별은 최대현이 친구들에게 현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머쓱해진 최대현은 "그래도 근무시간에 술 마시는 게 말이 되냐. 경고다"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편의점에 문제가 생겼다. 대학생인 줄 알고 담배를 팔았던 손님(이준영)이 사실은 미성년자였던 것. 최대현은 정상참작을 위해 신분증을 검사한 자료를 뒤지기 시작했지만, 영상이 너무 많았다. 그때 최대현은 유연주의 연락을 받고 나갔다. 

담배 판매가 매출에 중요하단 걸 안 정샛별은 직접 나섰다. 손님을 만난 정샛별은 위협의 발차기로 원하는 정보를 얻어냈다. 최대현은 정샛별이 일을 해결하고, 손까지 다친 걸 보고는 "왜 이렇게까지 하냐"라고 물었다. 정샛별은 최대현이 정식 알바를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했고,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후 최대현은 과거 자신이 회사에서 당했던 것처럼 선입견을 품고 정샛별을 봤다는 걸 깨달았다. 최대현은 유연주에게 연락해 정샛별을 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대현, 정샛별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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