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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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사진 無"…'나 혼자 산다' 유아인, 모델하우스 못지 않은 3층 집 공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6.20 09:50 / 기사수정 2020.06.20 09:3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유아인이 모델하우스 못지 않은 집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유아인이 출격했다. 

성인이 된 후 쭉 혼자 살았다는 유아인은 "10번 정도 이사를 다니다가 5년 전에 이 집에 정착했다"고 전하며 자신의 집을 최초 공개했다. 

대구에서 서울 상경해서 삶의 원동력이 집을 키워가는 재미였다고 밝힌 유아인. 그리고 공개된 '아인 하우스'는 그야말로 모델하우스를 방불케 했다.


화이트톤의 그의 집은 길게 뻗은 거실과 아늑한 다이닝룸, 그리고 마찬가지로 화이트톤의 널찍한 주방이 자리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바깥에는 통유리 와인룸이 자리하고 있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바깥으로 나가면, 여느 공원 못지 않은 마당은 그의 프라이빗한 힐링공간이 있었으며 미니텃밭까지 존재했다. 이 텃밭에는 상추와 고추가 자라는 중이었다.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집을 공개한 유아인은 인테리어 콘셉트가 있냐는 질문에 "딱히 그런 건 없이 제 순간순간의 취향이 묻어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유아인의 집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가장 먼저 2층에는 메인 작업실이 있었다. 이에 대해 유아인은 "작업실이라고 하지만 그냥 노는 방이다. 편하게 쉬는 곳"이라고 말했다. 작업실에는 컴퓨터와 편안한 쇼파 등이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패셔니스타답게 빼곡한 옷이 쌓여있는 드레스룸이 존재했다. 

2층에 이어 3층도 공개됐다. 마찬가지로 매장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의상이 즐비한 드레스과 함께 아늑한 침실이 존재했다. 그리고 곳곳에는 독서광답게 책들이 쌓여 있었다. 하지만 유아인은 "책들은 다 인테리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VCR을 통해 유아인의 집을 보던 박나래는 "상을 많이 받았는데 상 진열이 없네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아인은 "상을 보고 기억을 상기하고 그런 게 불편하다. 뭔가 어색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인시절에는 제 사진도 집에 두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좀 편안하게 있고 싶었다"며 트로피와 자신의 사진이 없는 이유를 밝혔다. 

이 모습을 본 MC들은 "자기애가 있는데 자기 사진은 없네"라고 감탄했고 유아인은 곧바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라고 받아쳐 다시 한 번 환호를 자아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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