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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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라모스 있고 없고 무게감 달라"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06.19 16:49 / 기사수정 2020.06.19 18:2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4차전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로베르토 라모스가 수비를 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라모스는 허리 통증이 있어 잠시 빠져 있다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복귀했다. 지명타자였고 수비 소화는 하지 않았다.

류 감독은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라모스(1루수)-박용택(지명타자)-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정주현(2루수)-손호영(3루수) 순으로 선발 명단을 짰다.

그러면서 "라모스는 오늘 수비 나간다. 본인도 내게 가능하다고 했다. 지명타자는 박용택이다. (라모스 유무가 주는) 무게감이 다르다. 다른 팀에서 볼 때 상대하는 데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라모스는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5타석 소화했는데 그중 볼넷이 3개였다.

그리고 9번 타자 3루수 손호영은 1군 등록 이후 연속 출장한다. 김민성이 빠져 있는 가운데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KBO리그 첫 안타 첫 타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류 감독은 "손호영은 유격수 수비도 가능하지만 3루수를 보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송구 시 팔 스윙하는 것을 보고 3루수로서 적합하다고 봤다"고 얘기했다.

류 감독은 또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1⅓이닝 세이브를 올려 3연전 싹쓸이 승리 마무리 장식자 정우영이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오늘 등판하지 않을 겁니다. 어제 많이 던졌다"고 했다. 정우영은 16일 대전 한화전 등판 이후 연투는 아니었지만 18일 1⅓이닝 동안 32구를 던졌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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