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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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인 열전]쇼트트랙 간판스타 채지훈 "선수는 실력으로 말한다"

기사입력 2010.09.18 17:21 / 기사수정 2010.12.06 23:55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탄천 빙상장, 이철원 인턴기자] "선수는 실력으로 말하는 것"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 올림픽 남자 500m 금메달 리스트 채지훈이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했다.

현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기술분과위원을 맡고 있는 채지훈은 2010/2011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위원으로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

1990년대 쇼트트랙으로 세계무대를 호령했던 채지훈은 '타임레이스' 도입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 바뀌든 빨리 적응하는 사람이 승리한다"며 "정해진 방식을 바꿀 수는 없다. 그러므로 선수가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쇼트트랙으로)한국을 위협할만한 능력을 가진 나라도 타임레이스를 종종 실시한다. 타임레이스에서 선발됐다고 해서 세계무대 경쟁력이 없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신도 선수시절 타임레이스를 통해 국가대표에 선발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결국, 쇼트트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의 노력과 실력'이라며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채지훈은 동계 올림픽과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수차례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사진 = 탄천 빙상장, 이철원 인턴기자]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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