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6.18 16:45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K리그1 무승 듀오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가 만난다. 서로가 첫 승 제물로 삼을 수 있는 만만한 상대다.
인천과 부산은 2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인천은 2무 5패로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부산도 사정이 좋지 않다. 4무 3패로 바로 윗 계단에 있다.
인천은 최근 5연패 수모를 겪으며 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을 세웠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지난 6라운드부터 이재성이 돌아온 후 안정되고 있는 수비진과 직전 경기였던 광주전에서 드디어 득점포를 가동한 무고사다. 또한 인천은 부산이 강등되기 전 마지막 맞대결을 펼쳤던 2015시즌 양 팀 전적에서 3승 1무로 크게 앞서는 등 그간 부산에는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자신감을 가질만하다.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의 활약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시즌 초 대구가 주춤하는 사이 세징야도 침묵했지만, 세징야가 살아나면서 대구 역시 예년의 날카로움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4라운드 상주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세징야는 5라운드 성남전에서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첫 승에 기여했고, 6라운드 서울전에서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6-0 대승에 힘을 실었다.
직전 경기인 부산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올 시즌 3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 최다 도움에 모두 이름을 올린 세징야는 40-40클럽 가입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프로통산 129경기 44골 39도움을 기록 중인 세징야는 1도움만 추가하면 K리그 역대 스무번째 40-40클럽 가입자가 된다.
- 서울 : 울산 (6월 20일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 포항 : 강원 (6월 20일 19시 포항스틸야드, JTBC G&S)
- 성남 : 상주 (6월 20일 19시 탄천종합운동장, IB스포츠)
- 전북 : 광주 (6월 21일 18시 전주월드컵경기장, JTBC G&S)
- 인천 : 부산 (6월 21일 1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스카이스포츠)
- 대구 : 수원 (6월 21일 20시 DGB대구은행파크, 스카이스포츠)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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