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장나라X박병은, 청진기 '심쿵 투샷'…묘한 기류 '눈길'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와 박병은이 서로의 심장 소리를 오픈하는 심박수 시그널을 예고해 관심을 높인다.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측은 18일 12회 방송에 앞서 장나라와 박병은의 청진기로 연결된 심쿵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장나라와 박병은이 청진기로 서로의 심장 소리를 듣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의 심장 소리를 들어보라는 듯한 모습으로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설렘을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장나라의 심상치 않은 표정이 포착됐다. 박병은의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는 듣던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 듯한 장나라의 흔들리는 눈빛과 얼음처럼 굳은 표정에서 당혹스러움이 느껴진다. 특히 장나라를 쳐다보는 박병은의 그윽한 눈빛이 그 어느때보다 뜨거워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1회에서는 장하리(장나라 분)에 이어 윤재영(박병은)까지 한이상(고준)의 난임을 알게 돼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윤재영은 한이상에게 “긴 말 안 할게. 네가 끝내”라며 날 서린 분노의 경고를 건넸고, 장하리에게는 “아이랑 그 사람 중 뭐가 더 사무칠지 생각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과연 박병은이 오랜 시간 감춰왔던 장나라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지, 장나라는 박병은이 보내는 심장 시그널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12회 방송에 궁금증이 더욱 치솟는다.

'오마베' 12회는 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오 마이 베이비’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