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8 09:44 / 기사수정 2010.09.18 09:46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17일 드디어 본선 무대가 펼쳐졌다.
17일 오후 11시 상암 E&M센터에서 '슈퍼스타K 2' 본선무대가 MC 김성주의 진행으로 생방송 됐다.
케이블 방송 사상 최초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슈퍼스타K 2'는 온라인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시청자 투표 60%로 3명의 탈락자를 가리게 됐다.
도전자들은 앤드류 넬슨 - 김그림 - 이보람 - 박보람 - 강승윤 - 김소정 - 허각 - 존박 - 김은비 - 김지수 - 장재인 순으로 1960년 ~ 2000년대 가요들을 리메이크해서 부르게 되었다.
우선, 심사위원 점수 1위를 차지해 자동 합격 된 첫 번째 합격자는 장재인으로 결정됐다.
그리고 '김은비 존박 박보람'이 호명된다. 심사위원에게 중상위권 점수를 얻은 세 명 모두 합격시킨다. 남은 사람은 일곱, 자리는 세 자리가 남게 됐다.
이어 '허각 김지수 이보람'이 호명되었다. 심사위원 점수에서 10위를 차지한 이보람이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다음으로 '김소정 강승윤'이 호명됐다. 두 번째 탈락자는 심사위원 점수에서 7위를 차지한 김소정으로 결정됐다.
마지막으로 김그림과 앤드류 넬슨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탈락자는 심사위원 점수 9위를 차지한 김그림이 된다.
김그림은 "훌륭한 친구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 상처를 줬던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다"며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했던 때다"고 전했다. 또, 아버지에게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상처 많이 받으신거 압니다. 훌륭한 딸이 되겠습니다"고 말해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이어 김소정은 "무대에서의 후회는 없지만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것이 슬프다. 너무 행복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소감을 말하기 전부터 눈물을 흘린 이보람은 "한 달 가까이 정들었던 친구들과 헤어지게 돼 슬프다.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배워간다"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쉬는 날에도, 하루종일 음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었다"고 말을 했다. 마지막으로 허각에게 "역할을 잘해줘서 고맙고 옆에서 늘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본선 두 번째 무대는 다음 24일 금요일에 방송된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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