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7월 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영화 '테넷'의 개봉을 맞아 놀란 감독의 대표작 '다크 나이트' 3부작이 재개봉한다.
어둠의 기사 배트맨과 그의 숙적 조커와의 대결을 다룬 '다크 나이트' 3부작은 영화계 일대 충격을 선사하며 히어로 무비의 레전드로 기록된 작품이다.
24일 '배트맨 비긴즈', 7월 1일 '다크 나이트', 7월 8일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한 주씩 2D와 IMAX, 4DX 버전으로 상영된다.
'다크 나이트' 3부작의 재개봉은 '테넷' 개봉 전 놀란 감독의 연출력의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테넷'은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미래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다.
세계 영화 팬들이 뽑은 2020년 최고 기대작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침체된 전 세계 영화계에 부흥의 신호탄이 될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놀란 감독은 하루라도 빨리 영화를 통해 세계 관객들에게 함께 영화를 보는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고자 용기 있게 개봉을 감행했다.
전작들에서 시간을 중요한 플롯으로 사용했던 놀란 감독이 '테넷'을 통해 또 한 번 시공간을 유영한다.
스파이 영화의 관점에서 시작해 이후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가 여러 장르를 가로지르는 혁신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놀란 감독 스스로가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야심 찬 영화"라고 자부하는 작품으로서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7개국에서 촬영했고, IMAX 카메라와 70mm 필름을 사용해 남다른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