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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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이찬원母 "연예계 안 된다고 했다...후회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8 07:10 / 기사수정 2020.06.18 01:2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찬원 어머니가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이찬원 어머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찬원은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어머니가 등장하자 말을 잇지 못하고 다가가 어머니 품에 안겼다. 이찬원 어머니는 아들이 보고 싶어서 왔다며 아들과 눈물의 상봉을 했다.

이찬원 어머니는 아들의 심리상담 결과가 외롭고 사람에게 버림받을까 두려워한다는 내용으로 나오자 그 원인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이찬원 어머니는 "속상하다. 계속 같이 못 있어줘서. 외롭다고 한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자주 보면 좋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자기가 버려질까 두렵다고 해서 조금 충격이었다"고 했다.

이찬원 어머니는 아들이 끼가 많아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다가 '스타킹'에 출연하던 당시 소외감을 느꼈다고 했다. 자신은 아무 것도 지원을 해준 게 없는데 다른 엄마들은 악기까지 준비해올 정도로 자식들에게 지원을 해줬던 것.


이찬원 어머니는 "저는 찬원이 데리고 버스 타고 기차 타고 갔는데 그 부모님들 보니까 그다음부터는 '이런 거 안 하면 안 되겠느냐'고 '연예계 안 하면 안 되느냐'고 희망적인 얘기보다 "하지 마라. 평범하게 살라고 했다"며 당시 이찬원의 꿈을 지지해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 했다.

이찬원 어머니는 "이럴 줄 알았으면 희망적인 얘기 많이 해줄 걸 많이 후회된다. 응원 못해줬던 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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