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7 01:46 / 기사수정 2010.09.17 01:4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서인숙(전인화 분)은 어떻게 된 건가?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연출 이정섭 극본 강은경)가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게 된 가운데 서인숙의 마지막 모습이 석연치 않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서인숙은 남편 구일중 회장(전광렬 분)의 외면, 한승재 실장(정성모 분)의 감옥행, 며느리 신유경(유진 분)의 압박 등의 충격으로 힘을 잃고 주저앉게 됐다.
탁구(윤시윤 분)는 서인숙에게 업히라며 등을 내밀지만 서인숙은 마지못해 업혀서 침대에 누웠다. 서인숙이 탁구의 진실한 모습에 마음을 움직일 것 같아 보였지만 아니었다.
또 몸이 안 좋아 누워 있는 중임에도 마준(주원 분)에게 유경과 헤어질 것을 강요했다.
특히 서인숙의 마지막은 아무도 없는 집 안을 둘러보며 "나 서인숙이야"라고 속으로 말한 것이었다. 서인숙의 무모한 당당함을 그대로 간직한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마치 또 다른 악행을 준비하는 것처럼 보였다. 거성가 사람들과 팔봉집 사람들 모두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갔지만, 서인숙만은 아니었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사진=제빵왕 김탁구 방송화면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