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6 10:06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구마준' 주원이 '제빵왕 김탁구'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주원은 지난 15일 밤 '제빵왕 김탁구'(이하 김탁구) 시청자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구마준 주원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주원은 "어느덧 뜨거운 여름이 지나 가을이 왔네요. 6월쯤…. 호텔에서 짐을 싸는 첫 씬을 촬영 한 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촬영도 끝이났네요.."라며 시원섭섭함을 드러냈다.
촬영 중간 중간 있었던 일들이 머릿속에 필름처럼 지나간다며 소회를 푼 주원은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고, 벌써 그립다고 말했다.
이하 주원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구마준 주원입니다.
어느덧 뜨거운 여름이 지나 가을이 왔네요. 6월 쯤... 호텔에서 짐을 싸는 첫 씬을 촬영 한 게...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촬영도 끝이났네요..
촬영 중간중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지금 머리 속에 필름처럼 지나갑니다.
제빵학원에서 빵을 열심히 배웠을 때, 첫 촬영 때까지 긴장을 많이 해서 잠을 설치기도했었고... 유난히 더웠던 날 현장에서모두 같이 나눠먹던 아이스크림이 정말 시원했고..
촬영하다 머리를 다쳐 많은 분들의 걱정을 끼치기도 했고, 제빵실 촬영이 있을 때면 오늘도 들어가면 못나오겠구나 하며 다같이 웃고...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또 벌써 그립네요..
드라마가 처음인 제가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게 응원해준 시청자분들과 스탭분들, 배우분들....
고마운 마음 항상.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제빵왕 김탁구"는 평생 잊지 못 할겁니다.
감독님, 작가님, 스텝여러분, 그리고 연기자 선생님들과 선배님들... 그리구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작업하는 동안 매일매일이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부터 큰 관심 가져주시고 큰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단 말 전해 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나가는 배우...사람 냄새 나는 배우... 주원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매일~ "그지 새꺄"를 외치며 행복해 했던 마준이 "주원"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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