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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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X비, 자작곡 도전…3人3色 신곡 기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4 06:50 / 기사수정 2020.06.14 01:5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가수 이효리, 비가 각각 신곡 작업을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신곡을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작곡가들이 보낸 데모곡을 유재석, 이효리, 비에게 들려줬고, 이에 따라 1차 블라인드 테스트가 진행됐다.

특히 유재석, 이효리, 비는 'Cool한 42', '서머 나이트(Summer Night)', 'MBTI', 'ORE ORE', '두리 쥬와'를 차례대로 들었고, 세 사람 모두 'ORE ORE'를 1순위로 선택했다.

이효리는 "멤버들 목소리를 예상하면서 쓰신 거 같다"라며 흡족해했고, 유재석은 "지금까지는 저도 이게 제일 좋다. 너무 과거 같지도 않고 요즘 같지도 않은 적당함이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더 나아가 이효리는 '두리 쥬와'에 대해 박현우 작곡가의 곡일 거라고 추측했고, 실제 '듀리 쥬와'는 박현우 작곡가가 만든 곡이었다. 이어 박현우 작곡가는 멤버들을 위해 영상 편지를 보냈고, 직접 '두리 쥬와'를 열창했다.

또 유재석, 이효리, 비는 각각 작곡가를 찾아가 신곡 작업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뮤지를 만났고, "네 도움을 받아서 노래를 작곡하려고 한다"라며 털어놨고, 뮤지는 "저는 너무 좋다"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뮤지와 유재석은 함께 다양한 비트를 들으며 진행 방향에 대해 의논했고, 두 사람이 어떤 곡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효리는 코드 쿤스트의 작업실을 찾았고, 코드 쿤스트는 미리 작업해놓은 비트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도리어 솔로곡으로 발매하고 싶다며 탐냈고, "싹쓰리가 하기에는 고급스러운 면이 있다. 끝나는 시기에 혼자 (솔로로) 나갈 수 있다. 준비 해놔야 한다"라며 밝혔다.

비는 이현승 작곡가에게 작업을 의뢰했고, "나 진짜 이 비룡으로서 음악 잘해보고 싶다"라며 선언했다.

이현승 작곡가는 "당연히 힙합 감성이 베이스로 깔고 간다고 생각한다. 유재석 선생님께서 BPM이 130이 안 넘어가면 듣다가 끄시더라. 힙합이지만 130의 BPM을 맞춘 걸 섞은 게 어떨까 싶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비는 더욱 강력한 매력을 가진 곡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지금 두래곤 형은 인기곡이 안 될 거 같은 건 다 자르고 있다. 린다 누나가 실세다. 린다 누나 마음에 들어야 한다. 이번에 통하는 게 레게 힙합일 거 같다"라며 귀띔했다.

그뿐만 아니라 비는 적극적으로 퍼포먼스 아이디어를 공유했고, 이효리와 유재석의 매력을 부각시킬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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