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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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유지태, 문성근 궁지로 몰았다…박시연, 이보영에 "도와줘" [종합]

기사입력 2020.06.13 22:2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양연화' 유지태가 문성근을 궁지에 몰아 넣었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15화에서는 한재현(유지태 분)이 권혁수의 아버지가 찌른 칼에 맞았다.

이날 칼에 찔린 한재현을 본 윤지수(이보영)는 오열했고 한재현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수술을 해야만 하는 위중한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장서경(박시연)은 수술실 앞에 앉은 윤지수를 발견하자 그가 한재현의 비서에게 "강비서, 여기 가족 아닌 사람은 못 들어오게 해라"라고 지시했고, 윤지수는 고개를 떨군 채 조용히 병원을 빠져나왔다.

이후 병원 밖에 앉아 있었던 윤지수는 친구 양혜정(우정원)이 다가와 "왜 여기 있느냐"라고 묻자 "어떡하냐. 혜정아. 선배 못 일어나면 어떡하냐"라고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어 그녀는 "구급차 바로 불렀는데 괜찮겠지? 핸드폰 찾느니라 조금 늦었다. 정말 괜찮을까? 선배 어떡하느냐. 선배 꼭 일어날 거다. 선배가 다시 일어나야만 하는 이유가 나한테는 백가지가 넘는다"라고 덧붙였고, 혜정은 "나한테도 대 여섯 가지는 된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한재현은 수술을 무사히 마친 후 깨어났고, 윤지수는 이 소식을 듣게 되자 권필호를 변호했던 이세훈(김영훈)을 찾아가 한재현의 피습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이세훈은 이미 뉴스에서 보았다며 범인이 권필 혼인 것을 알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고, 윤지수는 범인은 아직 뉴스에 나오지 않았다고 꼬집어 이세훈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세훈은 윤지수를 만난 후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권필호의 변호인 자격으로 찾아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이세훈은 그의 변호인이 될 수 없다고 대답하며 그는 이미 참고인이라고 강조했고, 이세훈은 한재현의 피습을 간접적으로 주도한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때문에 상황은 이세훈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한재현은 권필호를 직접 찾아가 "어르신 내 아버지가 아버님처럼 돌아가셨다. 제 아버지도 형성에서 일하셨다. 혁수씨처럼 똑같은 일을 겪었고, 혁수씨처럼 떠났다. 그렇게 아버지를 잃고 나서 마음에 칼을 품고 살았다. 세상에서 어르신을 가장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일 거다"라고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권필호의 잘못 또한 용서했기 때문.

반면 장산은 한재현의 사람들이 계속해서 유상증자를 밀고 있는 덕분에 주가가 폭등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자신이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주식을 사 들어야 한다는 것에 좌절했다. 그는 "유상증자를 계속할 돈이 있느냐. 그 돈이라면 조 단위가 필요한데 나한테 그만한 현금이 어디 있느냐. 그놈은 애초에 유상증자를 막을 생각이 없었다"라고 분노하며 "개들이 배가 부르니까 주인이 고달프다"라고 임원들을 비난했다.

더 이상 돈으로 경영권을 지키는 것은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장산은 한재현을 불러 회유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재현은 할 수 있는 한 모든 최선을 다해 계속 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장산은 분노 어린 얼굴로 한재현을 노려봤다. 얼마 후, 검찰 조사를 받게 된 장산은 조사가 술술 마무리되자 안도하며 자리를 뜨려 했지만, 검사는 돌연 다른 수사 자료들을 꺼내 놓으며 장산에게 남은 다른 혐의들에 대해 묻기 시작해 그를 분노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장서경이 윤지수를 찾아가 한재현을 막아준다면 순순히 이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져 마지막 남은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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