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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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신예 주니, '니지이로 슈퍼노바' 우승

기사입력 2010.09.14 14:47 / 기사수정 2010.09.14 14:47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18살 한국 소녀가 일본 전역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2일 일본의 신인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인 '니지이로 슈퍼노바'는 18세의 한국인 싱어송라이터 주니(JUNIE)를 우승자로 뽑았다.

'니지이로 슈퍼노바'는 올 3월부터 1500여명의 여성도전자들이 경쟁해왔다. 이중 7명만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으며, 한국 출신 주니가 우승을 차지했다.

'니지이로 슈퍼노바'는 한국의 '슈퍼스타K,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 영국의 '엑스 팩터' 처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명 음반사 EMI 신인개발부에서 주도한 '니지이로 슈퍼노바'는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도전자들이 경쟁해왔다.

EMI는 일본 최고의 여자 싱어로 꼽히는 우타다 히카루가 소속되어있다. 그렇기에 주니는 일본활동에서 입지를 보장 받게 될 전망이다.

주니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등이 소속된 FNC소속으로 음악 공부를 위해 일본에 머물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향후 6개월 가량은 EMI에서 진행하는 앨범 준비로 바쁠 것 같다"며 내년에 한국에서 데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 FNC뮤직]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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