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4 14:30 / 기사수정 2010.09.14 16:54
[엑스포츠뉴스 = 이철원 인턴기자] 이마트 즉석 피자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역삼점을 시작으로 성수점, 가양점, 자양점 등 14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마트 피자는 콤비네이션과 불고기, 치즈 3가지 종류이다.
이마트 피자는 지름이 45cm로 일반 브랜드 제품 사이즈보다 크다. 가격은 브랜드 제품에 비해 저렴한 1만 1500원이다.
이마트 측은 즉석 피자의 반응이 좋자, 연말까지 피자 코너를 40개 점포로 확대하는 한편 상품 종류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근 '동네 영세 피자집' 상권을 위협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14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서민들이 저렴하게 드실수 있는 맛있는 피자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번 드셔보시고 말씀 해주세요" 라며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한 트위터 팔로어가 "장사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힘들게 운영하는데 마트에서 피자까지 팔면 안된다" 라는 지적을 하자 정 부회장은 "요즘 마트에는 떡볶이, 오뎅, 튀김 등 안 파는 것이 없죠. 근데 특히 피자가 문제인가요?"라며 반박했다.
이마트 피자는 지난달 성수점에서만 6000개 이상이 팔리며 7000만 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디피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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