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한예슬이 성장 배경을 털어놓았다.
한예슬은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한예슬 내가 궁금해? 한예슬의 Q&A' 영상을 업로드했다.
한예슬은 자신의 삶을 "불 같이 활활 열정적으로 타는 인생"이라고 정의했다. "나는 나의 삶을 살았다. 가장 나다운 나의 삶을 살았다"고 덧붙였다.
성장배경과 부모님의 철학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워낙 태생적으로 밝게 태어난 건 맞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론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시고 어린 시절에 미국으로 이민 가서 평탄하다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그렇다고 그런 환경이 내 성격을 변하게 했는지는 의문이다. 나도 우울했던 시간이 있지만 태생적으로 쾌활했기 때문에 지금도 언제 그랬냐는 듯 쾌할하다"라고 고백했다.
연예인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도 언급했다. 그는 "사실 유명하다는 건 정말 피곤한데 이런 일을 해서 정말 좋다. 보람 있을 때는 나의 작은 행동이 영향력이 될 때다. 의도하지 않은 일이 선한 영향력이 되고 누군가의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된다면 그것만큼 대박인 삶인 어디 있겠나"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한예슬이 존경하는 사람, 롤모델을 궁금해했다. 한예슬은 "롤모델이나 존경할 만한 인물이라기보다는 나의 뮤즈, 내가 항상 좋아하고 가까이 간직하는, 내 핸드폰에도 저장이 돼 있다. 마릴린 먼로다. 화사한 웃음이 날 너무 행복하게 하는 반면 공허한 슬픔이 보여서 아름답다. 이분의 해맑은 웃음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 이쁜이들도 날 핸드폰 배경화면에 해놓고 힘을 냈으면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한예슬 유튜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