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미스터 트롯’으로 꽃길을 걷고 있는 나태주가 “살기 싫었을 정도”라는 충격 발언을 남겼다.
13일 오후 10시 STATV(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 출연하는 나태주는 TV조선 ‘미스터 트롯’ 전후의 변화부터 액션 배우 경험담, 숨겨둔 고민까지 모두 털어놓을 예정이다.
‘미스터 트롯’ 출연 후 몸값이 70배로 뛰고, 광고 모델 제의가 물밀듯이 밀려드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줄 알았던 나태주는 의외의 고민을 하고 있었다. 민감하고 흉터가 많은 피부가 엄청난 스트레스라는 것. 나태주는 “정말 충격적이었던 건 댓글의 90%가 피부에 대한 악플이었다”라며 “정말 살기 싫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해 그간의 마음 고생을 짐작케 했다.
이어 ‘관리하는 남자’ 나태주의 면모도 공개될 예정이다.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도 받아봤지만 더 민감해지는 것 같아서 중단했다. 스케줄과 피부과 관리를 병행하기도 힘들었다”며 홈케어에 신경쓰고 있다고 밝힌 나태주는 오정연의 것보다 세 배는 더 큰 화장품 파우치를 공개, 평소 스킨케어 노하우까지 소개하며 세 MC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고. 특히 나태주는 ‘3중 세안’을 한다고 밝히기도 해 MC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나태주의 피부 고민과 관리 방법을 살펴본 세 MC들은 고민에 대한 각자의 솔루션을 전한다. 오정연은 “말하는 내용, 표정에 빨려들어 피부가 좋지 않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며 “그러니 자신감을 갖고 피부에 대해서도 점점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가지라”고 나태주를 위로했고, 신아영은 “피부는 장기전”이라며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송현은 “외모 공격하는 그런 것들은 신경쓰지마. 거울을 보라고”라며 나태주의 든든한 편이 돼줬다고.
나태주와 세 언니들의 수다 외에도 글로벌한 스케일의 ‘억 소리나는’ 사기, 국내 보이스피싱 사건 등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스토리들이 준비돼있는 ‘숙희네 미장원’은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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