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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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영건 vs 키움 영건 전원 5이닝 미만 [대구: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6.09 20:37 / 기사수정 2020.06.09 20:5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현세 기자]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간 4차전에서 선발 투수 전원이 5이닝을 못 채웠다.

조영건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팀 간 4차전 선발 투수로 나와 3이닝 던지는 데 그쳤다. 투구 수 68개 6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4회 말 양현과 바뀌었다.

출루는 매 이닝 허용했다. 1회 말 앞서 타선이 2득점 지원해 줬지만 1사 1, 3루에서 살라디노 땅볼 때 첫 실점했고 3회 말 2사 2루에서 타일러 살라디노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매 이닝 최소 2피출루 이상이었다. 

조영건은 4회 말 선두 타자 박해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바뀌었다. 양현이 실점 없이 막기는 했지만 손혁 감독 기대만큼 던지지 못했다. 손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만큼 해 주면 좋겠다"고 바랐지만 3이닝 던지는 데 그쳤다.

그런가 하면 원태인도 올 시즌 들어 선발 등판 경기 가운데 가장 적게 던졌다. 4이닝 던지는 데 그쳤고 투구 수는 92개로 많았다. 5피안타 3탈삼진 5볼넷을 주고 2실점했다. 경기 초반 제구 난조가 심하게 껴 있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

원태인은 1회 초 2아웃까지 잘 잡고 5연속 출루를 허용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4타자 연속 볼넷을 줬다. 그러면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2실점을 했다. 포수 강민호가 진정시켜 2실점만 주고 끝냈다.


그리고 4회 초까지 매 이닝 피출루가 껴 있었지만 안정적 투구 내용이라 봐도 무방했다. 4회 초는 2사 2, 3루 위기에서 박병호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실점 없이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하지만 투구 수가 몹시 많았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대구,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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