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02 23:54 / 기사수정 2007.03.02 23:54
지난 겨울 내내, 침묵을 지켰던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 오랜만에 팬들의 박수 소리와 선수들의 힘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백여 명의 대전팬들 앞에서 2007 시즌의 선전을 약속하는 대전 시티즌의 우승 기원제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퍼플크루 회장 유진희씨는 올 시즌 대전 시티즌의 우승을 기원함과 동시에 “특히 3월 4일 개막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기를 바란다.”며 수원 삼성전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이에 최윤겸 감독은 “선수들 모두 열심히 전지훈련을 마쳤다.”면서 “홈에서는 절대 지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라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약속을 하여 많은 대전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팬들과 한데 어울려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우승 기원제를 마친 대전 시티즌은 3월 4일 일요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첫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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