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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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초희, 대학 합격…이상이와 러브라인 이어질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08 07:00 / 기사수정 2020.06.08 01: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가 이초희에게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43회·44회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가 윤재석(이상이)의 고백을 거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다희는 윤재석의 마음을 눈치챘고, "사돈 나 좋아해요?"라며 물었다. 결국 윤재석은 "좋아해요. 나 사돈 좋아해요. 그것도 아주 많이. 합격 발표 나면 그때 말하려고 했는데"라며 진심을 전했다.

더 나아가 윤재석은 "나 아무 이유 없이 누구 도와주고 오지랖 부리고 그런 놈 아니에요. 자격증 관심도 없어요. 사돈 보러 가는 거예요. 보고 싶어서. 나도 처음에는 당황했어요. 인간적인 호감, 동질감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좋아하는 거였어요"라며 털어놨고, 송다희는 서둘러 자전거를 타고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이후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어떻게 그 상황에서 도망을. 어떻게 사람을 버리고 그냥 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송다희는 "너무 놀라서. 당황해서 그랬어요. 죄송해요"라며 해명했고, 윤재석은 "그건 그렇다 치고. 지금은 생각 좀 해봤어요?"라며 기대했다.

그러나 송다희는 "그냥 사돈도 아니고 전 사돈이잖아요"라며 거절했고, 윤재석은 "우리만 보자고. 일단은.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물을게요. 진짜 난 아니에요?"라며 설득했다.

송다희는 "네. 아닌 것 같아요. 아니에요"라며 선을 그었고, 윤재석 역시 "지금부터 선 지킬게요. 실례했습니다"라며 송다희의 뜻을 받아들였다.



특히 윤재석은 우연히 길에서 차영훈(지일주)에게 시달리는 송다희를 발견했다. 앞서 차영훈은 송다희를 집 앞에서 기다렸고, "한 번만 기회를 줘. 너만한 애 없더라. 너한테 그러면 안 됐었는데. 우리 다시 만나자. 다시는 안 그럴게"라며 사정했다.


송다희는 "오빠가 다시 그러든 안 그러든 난 이제 관심 없어. 살면서 다시 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독설했고, 차영훈은 "야. 내가 이 정도 했으면 좀 봐줘야 되는 거 아니야? 너 남자 생겼냐? 한눈팔지 않게 네가 재주를 부리든가. 섹시한 데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게"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때 윤재석은 차영훈에게 주먹을 날렸고, 치료비를 청구하라며 명함을 던지고 자리를 떠났다. 

또 송다희는 시험에 무사히 합격해 대학 입학이 결정됐고, 앞으로 윤재석과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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